남자라면 유년 시절 한 번쯤은 보았을만한 추억 속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이 올해 최종판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 영화 정보 공유드립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줄거리 소개
바람의 검심 2013년
바람의 검심-교토 대 재화 편 2015년
바람의 검심-전설의 최후 편 2015년
바람의 검심-최종장 더 파이널 2021년
바람의 검심-최종장 더 비기닝 2021년
오늘 소개할 작품은 바로 더 비기닝입니다. 줄거리 요약하여 소개해드립니다.
때는 바야흐로 1864년 에도시대 말기의 교토에는 혁명을 일으키려는 유신 지사가 도쿠가와막부를 멸망시키기 위해 암살자를 이용해 막부의 주요 인물들을 순차적으로 제거합니다. "칼잡이 발 도재"라 불리는 히무라 켄신은 어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유신 지사의 암살자로서 활약하게 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날 밤 켄신의 시게무라 감찰관의 일행을 암살하게 되는데 이때 히무라 켄신은 결혼을 앞둔 키요사토를 살해하고 그는 살고자 저항하면서 켄신의 뺨에 흉터를 남깁니다.
히무라 켄신 사토 타케루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
바람의 검심 시리즈는 빠른 검술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무엇보다 사토 타케루라는 배우의 캐스팅이
이 시리즈가 흥행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에 대체 불가한 배우 마동석이 있다면 일본에는
사토 타케루 의외에 켄신은 있을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그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너무나
컸습니다. 위험한 액션씬을 촬영하는 데 있어서 보통은 대역을 많이 쓰는 국내 시장과는 또 다른 모습이 있었습니다.
사토 타케루가 한 말 중에 "액션을 멋있게 해내지 못한다면 전 배우를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배우의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총평
애니메이션에 적응된 우리가 실사화를 보면 아무래도 어색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본토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바람의 검심 팬들이라면 전부 감안하면서 볼 수는 있지만, 바람의 검심 덕후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영화 한편 보겠다는 마인드라면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사상과 이념을
많이 담고 있고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특유의 철학과 잔인함을 연출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일본식 철학과 표현이 멋스럽고 진리인 것 같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중2병스럽고 은둔형 외톨이 덕후들을 배출시키는데 한몫 거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말해 조금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습니다.
스피드 한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소개드리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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