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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자들 영화를 보면서 현대 사회를 과장되게 연출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 현실이 영화를 이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악함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부자들 영화 소개드립니다.

    영화-내부자들-포스터
    출처 구글 내부자들 포스터

    주요 인물 소개

    안상구(이병헌)

    1988년부터 깡패 조직 해철이 파에서 조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독립한 뒤에 20여 년간 대단한 거물로 성장하여 조폭 두목이 되었습니다. 건설사와 대부업체를 비롯한 나이트클럽, 룸살롱, 연예기획사까지 다양하게 운영할 만큼 사업 수완이 좋아서 '안 회장님'소리를 듣던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회장님이지만 뒤에서는 깡패 출신답게 어둠의 일을 하면서

    뒤처리를 하는 대가로 그 세계에서는 호평을 받습니다. 오 회장의 지시 아래 미래 자동차의 비자금 문서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모르게 복사본을 빼돌렸고, 오 회장의 오른팔 조 상무에게 번거로운 일은 이제 당신이 직접 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렇게 말했다가 납치를 당하여 오른손이 톱에 잘립니다. 이후 복수를 다짐하며 클럽 화장실 웨이터로 위장하여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극 중에서 호남 사투리를 구사하며 자신의 식구들을 무척이나 챙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명대사-너 나랑 영화 한 편 찍자.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우장훈(조승우)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입니다. 대통령의 표창을 받아 운이 좋게 서울지검까지 올라오기는 했으나

    지방대학교 출신이라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족보도 없어서 열심히 실적을 쌓아봐도 대검찰청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미래 자동차 비자금 사건을 발판으로 출세를 도모하려고 계획합니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성질이 지랄 맞고

    이기적인 놈으로 유명합니다. 자격지심이 심하여 조금만 차별당한다고 생각이 들면 목청을 높이기도 합니다.

    명대사-재벌 하고 대권후보, 언론이라.. 정의롭다 정의로워.

     

    이강희(백윤식)

    영향력이 지대한 원로 언론인입니다. 안상구하고는 20년 지기 친분이 있고,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하는 사이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운동권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안상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던 당시에는 조국 일보의 정치부장이었습니다. 언론사 논설주간답게 평상시 대화에서도 비유하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여론을 가리키며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말이 권력이고 힘이라고 생각하는 이강희입니다.

    영화 내부자들 안에서 정치를 설계하고 치밀하게 계획하는 영리한 인물입니다.

     

    주요 여담

    -조승우는 족보 없는 사투리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조승우는 이 영화를 3번이나 거절했다고 합니다.

     

    -극 중 벤츠 S클래스가 미래 자동차의 자동차로 나옵니다.

     

    -영화에서 조승우가 이병헌의 의수로 머리를 긁는 장면은 조승우의 애드리브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사를 할 때 하는 욕설 장면은 거의 애드리브인데 욕을 공부하고 수집하며 자문도 구했다고 합니다.

     

    -2016년 12월 스타의 밤 톱스타상에서 이경영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수상 장면의 배경 영상으로 하필이면

    인터넷상에서 '꼬탄주'라고 불리며 조롱받는 영상이 나옵니다. 발가벗고 성기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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