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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하녀-포스터
    하녀-세로

    영화 하녀 주요 등장인물 소개

    은이(전도연)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유아교육과 출신이며 이혼하고 나서 식당에서 일하다가 친한 친구의 소개를 받고 훈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훈의 유혹에 넘어가 임신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본인은 아이를 지키려고 행동하고 의지를 보이지만 해라 모녀의 계략으로 유산하게 되고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자신을 따르던 나미한테 "아줌마 꼭 기억해 줘야 한다?"라고 말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목을 매지만 무게 때문에 흔들리다가 입고 있던 검은 원피스에 불이 붙는 바람에 본인 의도와는 다르게 산 채로 목이 매달린 채 몸이 불타올라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정재)

    딸과 아내와 함께 교외의 대저 택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같은 상류층인 사람들도 대놓고 반항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은이를 유혹하여 성적 관계를 맺고 그로 인해 생겨난 아이가 해라 모녀에 계략 때문에 유산되었을 때 화를 내긴 했지만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진 않았습니다.

     

    해라(서우)

    훈의 아내의 역할로 나타납니다. 영화 초반부에 만삭 임산부로 등장하였고 중반부에는 쌍둥이를 출산합니다.

    은이가 훈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어머니와 함께 낙태 계략을 모의합니다. 

     

    해라의 어머니(박지영)

    딸과 사위와 마찬가지로 상류층입니다. 해라의 어머니이며 훈에게 장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실의 가구를 청소하던

    은이를 밀어서 유산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 요약

    이혼 이후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아가던 은이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이력으로

    자신 기준으로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위 1% 대저택의 하녀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만 봐도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 쌍둥이를 임신 중인 색기 넘치는 안주인 해라, 자신을 잘 따르던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일을

    총괄하고 관리하는 나이 많은 하녀 병식과의 생활은 어색하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되는데 하녀 은이는 자신의 방에 말도 없이 찾아온 훈의 매력적인 유혹에 이끌려 성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후에도 해라의 눈을 피해 스릴 있고 격렬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둘만의 비밀스러운 사이를 병식이 눈치채면서 평화롭던 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주요 여담

    -해라가 훈에게 펠라치오를 해주는 장면에서 훈의 자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를 패러디했습니다.

    -1960년 버전 하녀와 다르게 2010년의 버전에는 남성 캐릭터는 오로지 이정재가 연기한 훈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앤딩 장면에서 훈과 해라가 나미를 위해 정성껏 불러주던 노래의 제목은 Happy Birthday to you입니다.

    -극 중 병식 역을 맡았던 배우 윤여정은 이 영화로 인해 대한민국 모든 영화제의 10개나 되는 여우조연상을 

    혼자서 휩쓸이했습니다. 놀라운 이야기로 이 영화의 원작 하녀(1960)의 리메이크작 화녀는 윤여정의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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