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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고백 리뷰입니다.

    이 글에는 간접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고백-포스터
    출처 구글 고백 포스터

    주요 정보

    개봉일:2021년 02월 24일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장르:드라마, 범죄

    러닝타임:99분

     

    주연

    박오순 역(박하선)

    김지원 역(하윤경)

    윤보라 역(감소현)

    줄거리 요약

    보라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범인은 언론을 통하여 자신이 개설한 계좌에 전 국민들이 천 원씩 송금해

    일주일 안에 일억원이 모이지 않는다면 아이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여경이 되어 파출소로 파견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원은 퇴근 후 운동하는 길에

    피 묻은 옷을 입은채 아이와 함께 다니고 있는 오순을 우연히 목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지원은 보라를 납치한 범인으로 오순을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상사에게 의심하고 있는 내용을 보고하였지만 신입 경찰의 말을 강력반 형사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한편,사회복지사 박오순이 돌봐주던 윤보라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됩니다.

    그리고 보라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오순은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 아동들을 돕는 일을 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오순은

    학대 가해자 부모들과 언쟁과 몸싸움을 서슴지 않고 앞장서서 저항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 사건을 수사하던 김지원은 오순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위계 시스템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는데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총평

    상대적으로 상업 영화에 비해서 저예산으로 제작되서 그런지

    영화 고백은 편집이나 음악,시간 설정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얽혀진 사연을 소개하다 보니,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집중도가 저하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내용 구성 측면에서 수수께끼의 유괴 사건과

    아동학대 사건의 연결 고리를 보여주려는 엔딩 또한 생각보다 그다지 강렬하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박오순 역을 소화한 박하선의 탄탄한 연기력이 스토리의 부족함을 메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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